억압하는 모든 것에 저항하라
"靑 정책실장 발언은 스스로 레임덕 인정하는 꼴" 문재인 너무 무능하다 본문
문재인 너무 무능하다
너무나 민주적으로 착하게만 한다고 잘하는게 아니다
강력하게 세게 나갈때는 세게 나가야 한다
태극기 보수집회 새끼들 전부 물대포로 강력히 진압해라
자유당 한나라당 새끼들 전부 진압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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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 "靑 정책실장 발언은 스스로 레임덕 인정하는 꼴"
전형민 기자 입력 2019.05.11.
"집권 2년을 4년 같게 만든 책임은 누구에게 있나"
"靑도 일하는 곳..평가·군림하는 곳 아냐"
박지원 민주평화당 의원. © News1 이종덕 기자
(서울=뉴스1) 전형민 기자 = 박지원 민주평화당 의원은 11일 논란이 되고 있는 김수현 청와대 정책실장의 발언에 대해 "스스로 레임덕을 인정하는 꼴"이라고 지적했다.
박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그 말이 사실이라면, 집권 2년이건만 4년 같게 만든 책임은 누구에게 있느냐"며 이렇게 말했다.
이는 전날(10일) 더불어민주당 을지로위원회와 정부, 청와대의 민생현안회의에서 이인영 신임 원내대표와 김수현 청와대 정책실장이 관료에 대한 불만을 제기했다는 보도에 따른 것이다.
이날 회의에 앞서 이 원내대표와 김 정책실장은 마이크가 켜진 줄 모르고 "김현미 장관 그 한 달 없는 사이에 자기들끼리 이상한 짓을 많이 해(놨다고 하더라)" "잠깐만 틈을 주면 엉뚱한 짓들을 하고…" "2주년이 아니고 마치 4주년 같아요. 정부가" 등 공무원에 대한 불만을 토로했다.
그는 "장수는 부하의 사기로 승리한다. 공직자는 개혁의 주체가 되야지 대상이 되면 안 된다"며 "청와대도 일하는 곳이지 평가, 군림하는 곳이 아니다"고 강조했다.
한편 박 의원은 문무일 검찰총장의 후임자 인선 작업과 관련해서도 "검·경 수사권 조정으로 인한 검찰총장의 불만, 이례적으로 빠른 검찰총장후보추천위원회 구성 이유를 국민은 안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러다간 검·경 모두가 갈등과 반목만 하고, 국가 사정기관 본연의 업무에서 이탈하지 않을까 걱정"이라고 덧붙였다.
maveric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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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 켜진줄도 모르고.."관료 복지부동, 마치 4주년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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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인영 "관료가 말 덜 듣는 것, 내가 도맡겠다" 김수현 "그건 해달라. (마치 정권 출범) 2주년이 아닌 4주년 같다"
이인영 "김현미 한 달 없는 사이 관료들끼리 이상한 짓 많이 해" 김수현 "버스 사태가 벌어진 것도 (관료 때문)"
더불어민주당 이인영 원내대표와 김수현 청와대 정책실장이 10일 국회에서 회의를 하다가 정부 관료들의 복지부동을 비판하는 말을 주고받는 게 방송사 마이크를 통해 녹음돼 방송 뉴스로 공개됐다. 두 사람은 관료 사회의 복지부동을 거론하면서 "(정권 출범) 2주년이 아닌 4주년 같다"는 말도 했다. 정치권에선 "현 정권 공직사회의 한 단면을 보여주는 장면"이라는 말이 나왔다.
더불어민주당 이인영 원내대표(오른쪽)와 김수현 청와대 정책실장이 10일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당정청 을지로 민생현안회의에서 이야기하고 있다./연합뉴스
이 원내대표는 이날 아침 국회에서 열린 당·정·청 회의 시작 전 옆자리에 앉은 김 실장에게 "정부 관료가 말 덜 듣는 것, 이런 건 제가 다 도맡아서 하겠다"고 했다. 이 말을 들은 김 실장은 "그건 해달라. 진짜 나도 (정권 출범) 2주년이 아니고 마치 4주년 같다"고 했다. 공직 사회의 복지부동이 정권의 공직사회에 대한 장악력이 떨어지는 정권 말기 같다는 뜻으로 보인다.
그러자 이 원내대표는 "단적으로 김현미 (국토해양부)장관 그 한 달 없는 사이에 자기들끼리 이상한 짓을 많이 한다"고 했다. 지난 3월 국토부장관을 교체하는 개각으로 장관 후보자 국회 인사청문회 때문에 사실상 '장관 부재' 상태가 한달 정도 발생했을 때 관료들의 복지부동이 상당했다는 뜻으로 보인다.
이에 김 실장은 "지금 버스 사태가 벌어진 것도 (정부 관료들 때문)"이라고 했고, 이 원내대표는 "잠깐만 틈을 주면 (관료들이) 엉뚱한 짓들을 한다"고 했다. 이는 12개 지자체 버스노조 245곳이 주52시간제 전면 시행을 앞두고 임금 인상 등을 요구하며 오는 15일 총파업을 예고하는 사태에 이른 것도 관료들이 복지부동하는 바람에 사태를 키웠다는 뜻으로 읽힌다.
두 사람은 이야기를 주고받다가 김 실장이 책상 위에 놓인 마이크를 가리키며 "이거 (녹음) 될 것 같은데, 들릴 것 같은데⋯"라고 했고, 이에 이 원내대표는 주변을 둘러보며 대화를 중단했다. 그러나 두 사람의 대화는 방송사 녹음 마이크에 고스란히 담겼고, SBS는 이날 밤 뉴스에서 이를 공개했다.